대구 고가 아파트 매물 증가와 부동산 하락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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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가 아파트 매물 증가와 부동산 하락 시그널

by 매일뉴스 실시간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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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가 아파트 매물 증가와 부동산 하락 시그널  동별 아파트 하락률 순위 분석

2025년 3월 13일 현재,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고가 아파트 매물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성구와 같은 핵심 지역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태왕아너스, 빌리브프리미어 등 고가 아파트의 매매가가 24억 원에서 55억 원에 달하는 매물들이 부동산 중개사들을 통해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가 매물의 증가는 단순한 시장 활성화로 보기 어렵습니다. 대구 아파트 시장은 최근 6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국 최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부동산 시장의 하락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제공된 매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구 동별 아파트 하락률 순위를 추정하고, 이를 표로 정리하여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대구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하락 시그널
대구는 최근 몇 년간 아파트 가격 하락이 두드러진 지역으로, 특히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4개월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3월 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0% 하락하며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분양 물량 증가와 매수세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일부 단지에서는 최고가 대비 30~40% 하락한 거래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성구 범물동의 범물영남보성(134㎡)은 최고가 대비 38% 하락한 3억 7천만 원에 거래되었고, 만촌동의 만촌화성파크드림3차(84㎡)는 35% 하락한 9억 원에 매매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하락세 속에서 고가 아파트 매물의 증가는 시장에 중요한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제공된 데이터를 보면, 두산위브더제니스와 태왕아너스의 펜트하우스 및 로얄층 매물들이 24억 원에서 55억 원 사이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주인 거주 상태의 깔끔한 집들이 많아 매도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가격 조정 사례(예: 27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하락)와 급매 물건의 등장(태왕아너스 35억 원 급매 등)은 매수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별 아파트 하락률 순위 분석
제공된 매물 데이터와 최근 부동산 동향을 종합하여 대구의 주요 동별 아파트 하락률을 추정해보겠습니다. 정확한 하락률은 실거래가와 한국부동산원 데이터를 통해 산출되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매물 가격 변동과 지역별 하락 경향을 바탕으로 가정하여 작성합니다. 주요 동은 수성구(범어동, 신매동 등), 동구(신서동, 효목동), 북구(침산동, 복현동) 등으로 한정하며, 하락률은 최근 1년간의 변동률을 기준으로 추정합니다.
 
 
표: 대구 동별 아파트 하락률 순위 (추정)
순위
대표 아파트명
추정 하락률 (%)
매물 가격 범위 (억 원)
비고
1
북구
침산동
-
-0.16
-
북구 전체 평균 하락률 기준
2
북구
복현동
-
-0.16
-
북구 전체 평균 하락률 기준
3
수성구
지산동
-
-0.13
-
수성구 전체 평균 하락률 기준
4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0.13
24~55
최고가 대비 조정 사례 다수
5
수성구
신매동
시지삼주한라협화
-0.13
2.75 (실거래 예시)
2년 신저가 기록, 1,900만 원 하락
6
동구
신서동
-
-0.13
-
동구 전체 평균 하락률 기준
7
동구
효목동
-
-0.13
-
동구 전체 평균 하락률 기준
8
수성구
범물동
범물영남보성
-0.10 (추정)
3.7 (실거래 예시)
최고가 대비 38% 하락
9
달서구
월성동
월성협성휴포레, 월성주공
-0.10 (추정)
0.85~5.76
2년 신저가 기록, 최대 4,300만 원 하락
10
달성군
유가읍
하나리움퀸즈파크
-0.10 (추정)
1.31 (실거래 예시)
1,900만 원 하락
 
  • 하락률은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3월 3일 주간 동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구체적인 동별 데이터가 없는 경우 구 전체 평균을 적용했습니다.
  • 매물 가격 범위는 제공된 데이터에서 추출되었으며, 실거래 예시는 최근 신저가 사례를 반영했습니다.
  • 범어동의 두산위브더제니스와 같은 고가 아파트는 가격 조정 사례가 많아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추정됩니다.

분석 및 해석
  1. 북구 (침산동, 복현동)
    북구는 대구에서 하락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전주 대비 -0.16%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가 아파트보다는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 특성상 매수세가 더욱 위축된 결과로 보입니다. 제공된 데이터에는 북구 매물이 없으나, 전체적인 하락세가 두드러진 점을 감안하면 상위 순위에 포함됩니다.

 

  1. 수성구 (범어동, 지산동, 신매동, 범물동)
    수성구는 대구의 부동산 중심지로, 두산위브더제니스와 태왕아너스 등 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있습니다. 범어동의 경우 55억 원 펜트하우스부터 24억 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며, 가격 조정 사례(27억 원 → 24억 원)가 빈번히 나타납니다. 신매동과 범물동은 실거래가 기준으로 큰 하락폭(최고가 대비 35~38%)을 보이며, 고가 매물 증가가 하락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동구 (신서동, 효목동)
    동구는 -0.13% 하락률로 수성구와 유사한 수준을 보입니다. 제공된 데이터에 동구 매물은 없으나, 지역 평균 하락률을 적용해 순위에 포함했습니다. 신서동과 효목동은 중저가 아파트가 주를 이루며, 매수 심리가 약화된 상태로 보입니다.

 

  1. 달서구 (월성동) 및 달성군 (유가읍)
    달서구와 달성군은 중저가 아파트의 하락 사례가 두드러집니다. 월성동의 월성협성휴포레(5억 7,600만 원)와 월성주공(8,500만 원)은 2년 신저가를 기록하며 큰 하락폭을 보였고, 유가읍의 하나리움퀸즈파크(1억 3,100만 원) 역시 1,900만 원 하락했습니다. 고가 매물은 없으나 전체 시장 하락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고가 아파트 매물 증가의 의미
고가 아파트 매물의 증가는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첫째, 주인 거주 매물이 많다는 점에서 기존 소유자들이 매도를 통해 자산을 현금화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둘째, 가격 조정과 급매 물건의 등장은 매수자가 줄어들며 거래가 지연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대구 전체 아파트 시장의 하락세와 맞물려, 고가 시장마저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수성구 범어동의 두산위브더제니스(55억 원 → 24억 원)와 태왕아너스(40억 원 → 28억 7천만 원)의 가격 변동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고가 매물의 가격 하락은 중저가 시장의 하락세가 고가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암시하며, 부동산 시장 전반의 침체 가능성을 높입니다.

결론
대구 부동산 시장은 현재 전국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가 아파트 매물의 증가는 이러한 하락세 속에서 매도자들이 시장을 떠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부동산 하락의 강력한 시그널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별 하락률 순위에서 북구, 수성구, 동구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특히 수성구의 고가 아파트 시장은 가격 조정과 급매 물건의 증가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나 매수 희망자는 현재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매도자는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적절한 타이밍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구 부동산 시장의 회복 여부는 향후 매수세 회복과 미분양 물량 소진에 달려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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