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도 전국 족구 대회

2021 제주도 족구 대회 도민체전 

]제주지역 체육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는 제55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24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제55회 도민체전은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36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회 첫날 제주시 노형동 미리내공원에서 족구경기가 열렸고, 한라정 궁도경기장에서는 궁도경기가 펼쳐지면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제주도 족구 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개최되지 못해 2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열기로 경기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부문희 제주도족구협회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족구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스트레스도 마음껏 풀고, 에너지를 충전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족구인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열리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제주도체육회는 대회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 인증과 체온측정 등 경기장 출입 시 방역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경기장에서 선수 등이 출입할 경우 ID카드와 QR코드 인증과 함께 사전 PCR 검사 결과 확인이 이뤄지고, 체온 측정도 실시된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제55회 도민체전이 체육계 ‘위드 코로나’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써 열리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대회 일정 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사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5회 도민체전은 학교운동부와 스포츠클럽부, 동호인부, 장애인부 등 4개 참가 자격별로 나눠 36개 종목별(중복 제외) 분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