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중국 쪽으로 갈 줄 알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갑자기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튼 겁니다 갈수록 세력이 커지고 있는 6호 태풍이 앞으로 어디로 움직일지이 짚어봤습니다

https://youtube.com/live/XuZ1EyaBxMk

위성에서 본 제6호 태풍 카눈의 모습입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00km 지점에서 북상 중인데 중심에선 초속 45m 이상의 바람이 부는 강도 매우 강등급의 태풍입니다 앞으로 뜨거운 바다를 지나며 세력을 키워 강도는 더 세질 전망입니다 당초 카누는 중국 남부내륙에 상륙할 걸로 예상됐는데 오늘 한반도 부근을 향해 급 선회했습니다 이대로 우리나라로 올라올지 다시 한번 일본 등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이건 대기 상층 약 12km 지점에 1 기도인데요 남쪽에 있는 6호 태풍 위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저압성 순환이 위치해 있습니다이 저압성 순환에서 밀려내려 오는 북서기류 때문에 태풍의 이동 속도가 점점 늦춰져 서진을 방해하고 있는 겁니다 태풍이 빠르게 움직이면 북태평양 고기압 등 주변 기압계의 흐름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큰데 이번처럼 속도가 느려져 한 곳에 오래 머물게 되면 태풍 자체가 기압계를 흔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당초 예측대로 중국 남부로 가긴 어려워졌다고 판단하는 이유입니다 태풍 카누에 대한 예측은 전세계 각 모델들끼리에도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으며 태풍의 경로에 대한 유동성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각국의 태풍 예측도 타이완 동쪽 해상을 지난 뒤에 어디로 움직일지 미국 일본 유럽 우리나라까지 서로 다른 결과를 내놨습니다 6호 태풍의 우리나라 영향 여부는 주후반까지 경로를 지켜봐야 최종 판단이 가능할 걸로 예상됩니다 SBS 서동균입니다 더 많은 뉴스를 보시려면 화면 오른쪽에 있는 구독 버튼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보할 게 있으면 꼭 저희한테 보내주십시오 저희가 열심히 취재하도록 하겠습니다 

풍 '카눈'이 중국 방향에서 한반도로 향하는 경로를 변경했습니다.
태풍 '카눈'은 세력이 강해져서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려져 예측이 어려워졌으며 경로 예측이 다양합니다.
한반도 영향 여부는 주후반까지 경로를 지켜봐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기상 모델들 사이에도 예측 차이가 크며, 주변 기압계와 태풍 자체의 움직임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이 더우면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고 그럴수록 더 신경 써야 하는게 바로 태풍입니다 제6호 태풍이 새로 발생해서 이제 중국 쪽으로 움직일 걸로 보이는데 또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더 더워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전구희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중국을 강타한 5호 태풍 독수리 그리고 그 아래 또 다른 소용돌이가 눈에 띕니다 

오늘 새벽 괌 서쪽에서 발생한 6호태풍 카논입니다 바닷물 온도가 높아 카누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월요일쯤 일본 오키나와를 지납니다 이후에는 강한 상태를 유지한 채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진출할 전망입니다 

올해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해수면 온도가 높아 태풍이 강하게 발달할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 기상당국들은 태풍 경로를 주시하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태풍이 중국으로 간다는 건 우리나라가 더 더워진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위성 영상입니다 한반도가 여기 있고요 지금 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으로 향했고요 6호도 중국으로 갈 걸로 예상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자리 잡은 고기압입니다 

중국 대륙에서 뜨거운 햇볕에 공기가 가열되면서 더운 성질을 가진 거대한 공기 덩어리 열적 고기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게 마치 벽 역할을 하면서 태풍들이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지 못하는 건데이 더운 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세력을 넓혀 폭염을 더욱 악화시킬 걸로 보입니다 지금 5호와 6호태풍들을 서쪽으로 본인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 2018년에도 비슷한 형태의 기압 배치 때문에 서울 기온은 39.6도 대구 기온은 40도까지 치솟아 역대 최악의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아직은 2018년 수준의 더위가 예보되진 않았지만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온열질환 등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SBS 정국입니다 더 많은 뉴스를 보시려면 화면 오른쪽에 있는 구독 버튼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보할 게 있으면 꼭 저희한테 보내주십시오 저희가 열심히 취재하도록 하겠습니다 

320x10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