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매수 심리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대구가 규제 해제라는 호재를 맞은 가운데 십여년 만에 할인분양마저 등장하면서 규제 해제와 할인분양이 향후 지역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라온건설이 후분양으로 공급 중인 ‘시지 라온프라이빗’ 이 지난달 30일부터 세대 당 7천만 원의 입주지원금을 제공하는 특별분양에 들어갔다.https://youtu.be/zy70ahOjT3s
사실상 할인분양 성격을 갖는 입주지원금은 미분양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건설사가 부담해야 할 이자 등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영향으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금액 혜택을 통해 계약율을 높이겠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입주지원금은 잔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를 두고 지역 주택·부동산업계는 사실상의 할인분양으로 해석하면서 어떤 식으로든 지역 미분양 단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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